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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네코 “2년간 부진, 자극”…일찌감치 훈련시작
입력 2017-01-08 07:15 
일본 프로야구 최고연봉 선수가 된 가네코(사진)가 분전을 다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년 연속 부진했던 일본 프로야구 최고연봉 선수 가네코 치히로(34)가 미국으로 훈련을 떠나며 분발을 다짐했다.
8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네코는 전날 개인훈련을 위해 미국 LA 지역으로 출발했다. 지난 2시즌 연속 7승에 그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그는 스스로 여러 자극을 느꼈다. 변화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가네코는 2014시즌 사와무라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2년간 평범한 투수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구로다가 은퇴하며 일본 프로야구 일본인 선수 최고액(5억 엔) 연봉선수가 됐지만 몸값을 전혀 증명하지 못한 것.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힌 가네코는 흔들림 없이 팀 중심을 잡는 것이 목표”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팀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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