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진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 논란에 휩싸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 출국을 앞둔 6일 인천공항에서 WBC 승선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선수로서 최선의 준비는 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부상자로 허덕이고 있는 WBC 대표팀의 큰 화두다. 에이스 김광현(SK 와이번스)가 수술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고 불펜진은 예전 대표팀과 비교해 무게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인식 WBC 감독은 지난 4일 야구회관에서 오승환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면서 발탁을 원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선발을 뽑을지 불펜을 뽑을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면서 오승환을 엔트리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선 아직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첫 메이저리그를 시즌을 보내며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오승환의 WBC 발탁과 관련한 여론은 좋지 않다.
오승환은 지난해 1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승환이 국내 복귀 시 시즌 50%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면서 김인식 감독은 WBC 1차 엔트리에 오승환을 포함시키지 못했다
오승환은 이날 인터뷰 초반에는 WBC 관련 질문에 대해선 전에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대표팀 발탁에) 반대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부분에서 언급하긴 좀 그렇다"면서 "선수로서 최대한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 출국을 앞둔 6일 인천공항에서 WBC 승선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선수로서 최선의 준비는 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부상자로 허덕이고 있는 WBC 대표팀의 큰 화두다. 에이스 김광현(SK 와이번스)가 수술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고 불펜진은 예전 대표팀과 비교해 무게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인식 WBC 감독은 지난 4일 야구회관에서 오승환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면서 발탁을 원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선발을 뽑을지 불펜을 뽑을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면서 오승환을 엔트리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선 아직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첫 메이저리그를 시즌을 보내며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오승환의 WBC 발탁과 관련한 여론은 좋지 않다.
오승환은 지난해 1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승환이 국내 복귀 시 시즌 50%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면서 김인식 감독은 WBC 1차 엔트리에 오승환을 포함시키지 못했다
오승환은 이날 인터뷰 초반에는 WBC 관련 질문에 대해선 전에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대표팀 발탁에) 반대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부분에서 언급하긴 좀 그렇다"면서 "선수로서 최대한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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