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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올해의 팀, ‘8명’ 라 리가 천하
입력 2017-01-06 09:18 
예상된 스리톱. 그만큼 이들의 올해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왼쪽부터 호날두, 메시, 그리즈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팬이 뽑은 2016년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도배됐다.
UE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베스트11 중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8명이 프리메라리가 소속이다.
메시, 호날두 외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4명으로 가장 많이 배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로2016 최우수선수인 그리즈만만 포함됐다.
프리메라리가가 아닌 다른 무대에서 뛰며 올해의 팀에 선정된 선수는 잔루이지 부폰, 레오나르도(이상 유벤투스),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명도 뽑히지 않았다.
UEFA에 따르면, 이번 올해의 팀 투표에는 전 세계 64만971명이 참가해 714만6715표를 행사했다. 연령별로는 18~24세가 62%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유럽(48%)이 절반 가까이 표를 행사한 가운데 아시아도 25%로 참여도가 높았다.
최다 득표자는 48만8908표를 얻은 라모스였다. 호날두는 45만220표를 기록, 41만8449표의 메시보다 3만1771표를 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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