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아모레G, 4분기 실적 부진할듯…목표가↓"
입력 2017-01-06 08:15 

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G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1조 6297억원, 영업이익이 13.4% 증가한 182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상장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데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의 오프라인 브랜드숍 채널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의 온라인·면세 채널과 해외법인 고성장으로 4분기 아모레G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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