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설인 신년인사회 "새로운 70년 준비하자"
입력 2017-01-05 18:29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건설단체장, 건설사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정유년 새해는 건설산업이 태동한 지 70년이 되는 해라며 친환경,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따른 수요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건설산업이 혁신하고 변화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각종 건설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건설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등 경영혁신과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 침체와 내수 부진, 산업구조조정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에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산업·기술간 융복합, 스마트 건설 등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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