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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물의 김동선 AG 승마 金3…韓·亞 최초 여럿
입력 2017-01-05 13:18  | 수정 2017-01-07 00:26
김동선이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마장마술 단체전에 임하고 있다. 사진(중국 광저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시아 마장마술 강자 김동선(28·갤러리아 승마단)이 불미스러운 일로 문제가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강남경찰서는 5일 오전 김동선을 폭행 현행범인으로 유치했다. 주점 종업원을 때렸으며 체포를 집행한 경관에게도 난폭하게 굴었다고 알려졌다. 경찰차에 물리력을 행사한 공공용물 손상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동선은 한국 승마국가대표팀의 2006·2010·2014 아시아경기대회 마장마술 단체전 3연패 일원이다.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하계올림픽과 국제승마연맹(FEI) 세계선수권·월드컵이라는 3대 국제대회 출전권을 모두 획득한 국내 첫 선수도 김동선이다. 인천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대륙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스포츠 외적으로는 김승연(65) 한화그룹 회장 3남으로 유명하다. 김동선의 그룹 직함은 계열사 한화건설 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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