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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 복귀한다…7일 삼성전 출전
입력 2017-01-05 12:26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하고 있는 모비스 양동근.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 손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모비스 양동근(36·181cm)이 7일 울산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복귀한다. 모비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오는 것이다.
모비스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동근이 오는 7일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동근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해 10월 22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3개월 진단을 받은 양동근은 꾸준히 재활치료에 임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코트에 나서게 됐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복귀하면서 베스트 전력에 가까워지게 됐다. 리더십은 물론 경기운영능력, 득점력을 두루 갖춘 양동근은 대체 불가한 모비스의 심장이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김효범도 7일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 모비스가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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