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YG Plus에 대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5일 "문샷은 현재 국내 8개, 홍콩 31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며 "싱가포르과 말레이시아에서도 26개 편집매장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문샷은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홈쇼핑 채널을 우선 공략할 전략이다. 중국 시장은 직접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사드 여파'로 잠정 보류한 상태다.
최 연구원은 다만 "전체 품목 200개 중 70개에 대해 중국 당국의 위생허가를 받은 상태고, 100개 정도는 편집 매장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준비는 70% 진행됐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사드 이슈가 완화될 경우, 화장품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의미다.
[디지털 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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