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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 E&M,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 목표가 ↑
입력 2017-01-05 08:29 

삼성증권은 CJ E&M에 대해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이 호재가 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올렸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자회사 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2의 일 매출이 30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1위 게임 일 매출인 5억원과 비교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의 시가총액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시가총액에 대한 가치를 기존 4조원에서 6조원으로 높여 추정했다. 이는 올해 전망 순이익 2000억원과 주가수익비율(P/E) 20배를 적용했다.
그는 "레볼루션2의 일매출이 15억원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 돼도 게임의 가치는 2조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부문은 4분기 성장이 제한된 것으로 판단했다. '도깨비' 등 콘텐츠 흥행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광고 매출이 줄었을 것이란 예상이다. 영화 부문은 '마스터'가 흥행하고 있지만, 이는 1분기 수익으로 익식돼 4분기는 큰 폭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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