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11·3 대책 발표 두 달 만에 1조7000억원 이상 떨어졌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4개 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0월 말 112조8557억원에서 같은 해 말 111조1012억원으로 총 1조7545억원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1.55%이다.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월 3.3㎡당 3315만원에서 같은 해 10월 3918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3864만원으로 떨어졌다. 11·3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 미국 금리 인상, 국정 혼란 등 악재로 매수세가 줄고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월 3.3㎡당 3315만원에서 같은 해 10월 3918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3864만원으로 떨어졌다. 11·3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 미국 금리 인상, 국정 혼란 등 악재로 매수세가 줄고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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