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O2O 서비스 기업 '미소'는 지난해 주문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미소에 따르면 청소를 수행한 클리너 수는 3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빠른 성장세에 대해 회사 측은 고객 입장에서 큰 장벽이었던 가입비와 연회비를 모두 없앴고 품질향상을 위해 자체적인 평점 시스템으로 믿을 수 있는 가사도우미를 파견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해 미국 최대 벤처 투자사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 등으로부터 31억원 투자에 성공했던 미소는 올해에는 신사업 출시와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홈 클리닝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고객들의 재주문을 끌어 내는 것이 성장의 주요한 요소이며, 지난해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는 올해 들어 하루 1만건 이상 청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신사업을 올 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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