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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재편’…에이프릴, 성장통 딛고 ‘대세돌’ 될까(종합)
입력 2017-01-04 16:02 
사진=MBN스타 천정환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채경·채원·나은·예나·레이첼·진솔)이 멤버 탈퇴와 재편 등 성장통을 겪고 더 성숙하게 돌아왔다. 순수한 소녀다운 면을 강조한 새 콘셉트로 이들은 ‘대세돌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에이프릴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에이프릴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 무대를 꾸몄다. 마이너 멜로디에 소녀 감성이 강한 가사가 더해져 에이프릴만의 청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동안 에이프릴은 ‘요정돌로 불리며 그저 귀엽기만 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 신곡에서는 보다 성숙해진 면을 부각하며 변신을 꾀했다. 그 변화에는 멤버 현주의 탈퇴 이후 새 얼굴 레이첼과 채경이 합류한 것이 주효했다.

채원은 새 멤버 합류로 팀의 부족한 면이 채워졌다”며 점점 더 성장하고 성숙해졌다.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성장통 이후 재편된 팀에 만족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독특한 앨범 콘셉트로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도 꾀했다. ‘짝사랑하는 아련한 인형이란 콘셉트로 멤버 개개인의 사랑스러운 면을 극대화했고, 감각적 색채가 짙은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눈과 귀를 공략했다. ‘소녀라는 주제가 앨범을 관통하는 가운데 듣기 쉬운 넘버들의 구성도 눈에 띈다.


여러 면에서 변화를 추구한 에이프릴이 1월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헬로비너스, 소나무, 우주소녀 등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한편 ‘프렐류드는 타이틀 ‘봄의 나라 이야기를 비롯해 9곡을 담고 있다. ‘봄의 나라 이야기는 짝사랑에 아파하는 한 소녀의 마음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풀었다. 4일 전국 주요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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