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한국전력,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 위한 MOU 체결
입력 2017-01-04 13:25 
LG유플러스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4일 오전 양재동 엘타워에서 '에너지 신산업 투자협력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4일 한국전력과 클린에너지 및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관리와 ICT 기반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의 ICT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신 솔루션을 한전의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에 결합해 ▲공장이나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부하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사업 모델 공동 개발 ▲실무 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매달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2000개 이상의 클린에너지 스마트 공장(건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20%, 온실가스 310만t 이상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감축된 온실가스는 온실가스 배출권 등으로 전환해 고객이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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