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단속 카메라가 없다고 도로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생각지도 않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에 일명 '독수리 눈'으로 불리는 고성능 카메라를 달아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들.
교통 체증을 일으키고, 접촉사고의 위험도 큽니다.
심지어 시내버스 승강장과 횡단보도까지 점령한 차량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불법 주차 운전자
- "남들도 대고 주차 비용도 비싸고…."
-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잖아요."
- "돈도 들고 금방 갈 거니까."
이 같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시내버스가 투입됩니다.
전북 전주시는 시내버스 10대에 고성능 카메라를 부착해 사각지대의 불법 주차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에 한 번 촬영된 다음, 뒤따라오는 버스에 또 찍히게 되면 녹화된 화면이 시청에 전송돼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됩니다."
이미 시행에 들어간 광주광역시의 경우 불법 주정차가 한해 2만 건이 줄어드는 등 효과도 입증됐습니다.
▶ 인터뷰 : 강재원 / 전북 전주시청 주차지도담당
- "타 도시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시간당 4km 이상 (버스) 속도가 향상됐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3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단속 카메라가 없다고 도로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생각지도 않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에 일명 '독수리 눈'으로 불리는 고성능 카메라를 달아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들.
교통 체증을 일으키고, 접촉사고의 위험도 큽니다.
심지어 시내버스 승강장과 횡단보도까지 점령한 차량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불법 주차 운전자
- "남들도 대고 주차 비용도 비싸고…."
-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잖아요."
- "돈도 들고 금방 갈 거니까."
이 같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시내버스가 투입됩니다.
전북 전주시는 시내버스 10대에 고성능 카메라를 부착해 사각지대의 불법 주차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에 한 번 촬영된 다음, 뒤따라오는 버스에 또 찍히게 되면 녹화된 화면이 시청에 전송돼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됩니다."
이미 시행에 들어간 광주광역시의 경우 불법 주정차가 한해 2만 건이 줄어드는 등 효과도 입증됐습니다.
▶ 인터뷰 : 강재원 / 전북 전주시청 주차지도담당
- "타 도시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시간당 4km 이상 (버스) 속도가 향상됐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3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