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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일급비밀, 男버전 ‘여자친구’ 될까 (종합)
입력 2017-01-03 17:30 
사진=MBN스타 김영구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신예 그룹 일급비밀(케이, 요한, 아인, 우영, 정훈, 용현, 경하)이 학교 콘셉트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풋풋한 매력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들은 같은 콘셉트로 이미 정상을 찍은 여자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일급비밀 첫 미니앨범 ‘타임즈 업(Time's up)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스쿨룩 스타일로 무대에 섰다. 학교 콘셉트를 내세운 만큼 펑키한 비트의 신나는 댄스곡 ‘쉬(SHE)로 학생다운 상큼한 면을 강조했다. 좋아하는 여자를 향해 고백하는 풋풋한 감성의 노래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얹어 또 하나의 ‘청정돌 탄생을 예감케했다.

이들의 행보는 여자친구와 견줄 만했다. 학교 콘셉트로 ‘너 그리고 나 ‘유리구슬 ‘시간을 달려서 등을 히트시킨 여자친구처럼 순수하면서도 해맑은 느낌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 것.

일급비밀 멤버들은 학교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다양하지 않으냐. 세 가지 포인트로 보여주고 싶어서 ‘학교 3부작을 계획하고 있다”며 콘셉트 의도를 명확히 했다.

랩 메이킹을 담당한 정훈은 학교 시리즈에 맞게 가사를 굉장히 시처럼 썼다”며 자체적으로 프로듀싱이나 안무 구성에도 많이 참여한다.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실제 이들의 무대는 이들이 추구하는 ‘학생다운 멋이 넘쳤다.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어린 팬덤을 확보할 수 있는 이들의 전략히 효과를 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일급비밀은 타이틀곡 ‘쉬(SHE)로 4일 데뷔한다. 작곡가 스윗튠과 작업한 타이틀에 멤버 우영, 정훈이 직접 작사,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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