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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 '차명계좌 명의자' 임원 소환
입력 2008-02-02 17:10  | 수정 2008-02-02 17:10
삼성 특검팀은 배종렬 전 삼성물산 사장과 주웅식 에스원 전무 등 삼성 계열사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차명계좌 명의자'로 알려져 있는 배 전 사장과 주 전무를 상대로 차명계좌 개설 경위와 계설에 동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화재 김 모 전무와 김 모 부장 등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비자금 조성·관리'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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