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순실 사태 악재에도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사상최대 기록
입력 2017-01-03 15:14 
'최순실 사태'에 따른 대내 악재에도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이전 최고치였던 전년의 209억1천만 달러보다 1.9% 늘어난 21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직접투자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또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해외투자에 비해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두 부문 간 투자 격차는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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