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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쿠웨이트 입찰참가자격 심사 통과
입력 2017-01-03 13:51 

태양광 기업 에스에너지는 쿠웨이트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쿠웨이트의 18번째 PQ 등록 회사가 됐다. 회사는 앞으로 쿠웨이트 정부 입찰에 참여하고, 다른 입찰 참가 기업의 프로젝트에 모듈을 공급할 수 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014년 11월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에 심사 서류를 제출해 25개월만에 등록을 완료했다. 현지 쿠웨이트베더 그룹 자회사인 EFC와 협업해 자격 조건을 단기간에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 에스에너지 책임연구원은 "입찰이 까다로운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서 앞으로 고온 사막용 PV모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2012년 이란 지역에서 사막용 PV 모듈 버전 1.0을 개발했으며, 다음해 4월 해외인증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사막용 PV 모듈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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