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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녹음파일·철거민 폭력 사태’ 질문에 이재명 직접 밝혔다
입력 2017-01-03 09:21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지적했다.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는 잠재적 대선 후보들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일한 대선 주자 이재명 시장에게는 유시민 작가가 그 궁금증을 물었다.

이날 잠재적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과 이재명 시장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시장은 대선후보로서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궁금증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공적 영역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부정부패와 비리다"며 "제 가족한테는 그걸 철저히 통제했고 그래서 사이가 나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적 권한을 가진 공직자들에게 중요한 건 공정하게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다. 성남시는 아무런 의무도 없는 일을 성남시에 요구한 것이다. 철거는 LH에 당하고 성남시장이 뭔가 해줄 것이라 믿고 온 것”이라며 철거민 폭력 사태에 대해 입을 연 뒤 결국 폭력 사태로 번졌는데 철거민들이 방어 동작을 편집해 음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인생의 최고의 목적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감정 통제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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