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구조혁신으로 기업가치 30조 달성하자"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개최한 신년회에서 "딥 체인지(Deep change) 수준의 구조적 혁신과 강한 실행력으로 2018년 기업가치 30조 달성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성장과 신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투자와 기업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중한석화, 넥슬렌 조인트벤처(JV)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성공 모델을 계속 발굴하기 위해서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 2년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떤 외부환경에 직면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에너지·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