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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이적’ 우에하라 “매일 불안…준비 잘 하겠다”
입력 2017-01-02 10:41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우에하라 코지(사진)가 자신의 블로그에 새해 맞이 심경과 각오를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우에하라 코지(41)가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우에하라는 신년을 맞아 자신의 블로그에 ‘2017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우에하라는 컵스로 이적을 결정한 뒤부터 매일 불안하다”라며 새로운 팀(컵스)에 공헌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고 새 팀에서의 첫 시작에 대한 불안하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다만 이내 우에하라는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다. 좋은 느낌으로 스프링캠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겠다”라고 각오도 함께 다졌다.
지난해까지 보스턴에서 뛴 우에하라는 FA신분을 얻은 뒤 컵스와 1년간 600만불의 계약을 맺었다. 일본리그를 평정하고 빅리그에 입성한지 8시즌. 그는 통산 19승22패 93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이 말해주듯 수준급 셋업맨 혹은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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