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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 박용우, 울산 현대 이적
입력 2016-12-31 09:32 
사진=울산 현대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박용우를 영입했다.
2015년 FC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박용우는 넓은 시야, 패스 능력을 갖첬다. 중앙 수비수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프로 통산 45경기에 출전했고 올해 서울의 클래식 우승에 기여했다.
박용우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도 참가했다. 3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2회 연속 8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박용우의 가세로 정승현, 최규백까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멤버 3명이 울산에서 뛰게 됐다.
박용우는 개인적인 성적보단 팀에 잘 적응해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클래식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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