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 했다"
입력 2008-02-01 15:30  | 수정 2008-02-01 15:30
외환은행을 인수한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카드를 인수·합병할 당시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외환은행 법인과 이 은행의 대주주 펀드에 대해서는 양벌 규정에 따라 각각 벌금 250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2003년 당시 외환카드의 주가를 떨어뜨려 부당한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감자설을 퍼뜨린 것은 사기적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