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黃권한대행, 송년오찬서 AI 차단 지시·첫 차관인사 등…연말에도 바쁜 일정
입력 2016-12-30 20:18 
黃권한대행 첫 차관인사 /사진=연합뉴스
黃권한대행, 송년오찬서 AI 차단 지시·첫 차관인사 등…연말에도 바쁜 일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송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30일)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송수근(55)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는 권한대행으로서 행한 첫 번째 인사입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정관주 전 1차관의 사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막고 새해 업무 추진을 위해 해당 분야를 잘 아는 내부 인사를 임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검증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송년 오찬'을 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의 세종청사 방문은 지난 9일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맡은 뒤로 처음입니다.

황 총리는 이날 점심을 먹으면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세종청사에서 내부 회의를 진행한 뒤 상경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AI의 2차 전파를 확실히 차단해달라고 지시했고,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식품 안전문제를 점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내년 1월 4∼11일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연초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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