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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상승 1630선 회복
입력 2008-02-01 11:55  | 수정 2008-02-01 11:55
주식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증시 상승 소식에 2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650P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 우위에 나서고 있고, 개인도 사고 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매매는 1700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오른 16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계업종이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과 건설, 운수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시총 상위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60만원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포스코,현대차와 LG전자, 하이닉스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LG화학등 기계, 화학, 건설주들은 견조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등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포인트 오른 6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속업종과 의료정밀, 운송, 반도체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다음과 SK컴즈, 인터파크, 네오위즈등 주요 인터넷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하나투어, CJ홈쇼핑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태웅이 5%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현진소재, 삼영이엔씨, 태광, 성광벤드 등 조선 기자재주들이 조선주 상승과 함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태양광 사업 진출계획을 밝힌 오성엘에스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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