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이틀째 상승
입력 2008-02-01 11:55  | 수정 2008-02-01 11:55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미국 최대 채권보증회사 MBIA의 신용등급이 유지될 것이라는 낙관론으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기관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2일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오른 163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가전자와 통신, 음식료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두산중공업과 두신인프라코어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기계업종이 4퍼센트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등이 올라 증권업종 지수도 2퍼센트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3%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이 4~10% 오르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2% 내려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와 SK텔레콤,현대자동차,LG필립스LCD,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오른 6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SK컴즈,키움증권,다음,포스데이타,서울반도체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NHN과 LG텔레콤,하나투어,유니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태웅이 6%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현진소재, 삼영이엔씨, 태광, 성광벤드 등 조선 기자재주들이 조선주 상승과 함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태양광 사업 진출계획을 밝힌 오성엘에스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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