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 중남부 추가 폭설로 '장기전' 돌입
입력 2008-02-01 11:15  | 수정 2008-02-01 13:29
중국이 50년만의 폭설로 귀성 전쟁과 전력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중·남부 지방에 다시 폭설이 내려 피해복구가 지연될 전망입니다.
중국 후난성 남부와 안후이성 남부, 그리고 저장과 장쑤 등지는 폭설과 혹한으로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폭설이 장기화되면서 남부지역은 곡물과 야채, 과일 생산에 심각한 영향이 우려되고 물가도 더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가옥 15만채가 무너졌고, 직접적인 경제 피해도 4조 천억원대로 집계됐습니다.
닭과 돼지 등 가축들도 어제까지 천 6백만 마리 정도가 얼거나 굶어죽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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