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친환경차 5만 대 첫 돌파…하이브리드·전기차 장점은?
입력 2016-12-29 19:30  | 수정 2016-12-29 21:04
【 앵커멘트 】
국내에서 친환경차의 한 해 판매량이 처음으로 5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차량유지비가 낮고 공해를 덜 일으키는 친환경차의 매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국내 친환경차의 선두주자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이었습니다.

그중 1위는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차지했습니다.

니로는 지난 11월까지 올해 판매량 1만 7천여 대로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친환경 전용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도 올해 9500여 대가 팔리며 니로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올해는 처음으로 5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중 국산차가 4만 대 넘게 팔리며 친환경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친환경차 시장은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삼총사가 이끌고 있습니다.

모두 공해를 덜 일으키고 차량 유지비를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친환경차는 환경적인 부분이 강조되면서 영역이 확대됐고요.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최근 확산하고 있다는 것…."

내년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신형이 새로 나오는 등 각사마다 신차 출시가 예고돼 있어 친환경차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