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닉스, 4분기 3천180억원 영업손실
입력 2008-02-01 10:25  | 수정 2008-02-01 10:25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4분기 D램값 추락 등 시황 악화의 직격탄을 맞아 3천억원대 적자를 냈습니다.
하이닉스는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조8천500억원과 영업손실
3천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에 비해 매출이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으며, 4분기 순손실도 이자비용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 등의 영향으로 4천65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계절적 수요에 따른 메모리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