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평균 131.7대 1로 1순위 당해 마감
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 131.7대 1로 1순위 당해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결과 총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33명이 몰리면서 평균 1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84A㎡는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몰리면서 188.2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에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188.2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대형평형인 전용 104㎡도 9가구 모집에 423명이 몰리면서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용면적 84B㎡, 84C㎡, 84D㎡도 각각 89.91대 1, 82대 1, 13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첨자는 내년 1월 5일 발표되며 계약은 같은달 10~12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정형선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11.3 부동산정책,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 의 부담이 덜해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로 계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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