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中북경대-美노스웨스턴대 공동 EMBA 한국서 설명회
입력 2016-12-29 15:10 

중국 북경대학교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광화-켈로그 EMBA) 설명회가 다음달 10일 열린다.
다음달 10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현지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과정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광화-캘로그 EMBA는 지난 2014년 북경대 광화관리학원(경영대학)과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정으로 고위 임원진들을 위한 최고 경영자과정이다. 수업은 베이징, 상하이, 청두등에 위치한 북경대 광화관리학원에서 주로 진행되며 미국 시카고 켈로그 경영대학원 본교에서도 2번의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총 22개월의 과정으로 2달에 한번씩 수업을 진행하게 되서 학생들은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의 병행이 가능하다.
영어로 진행되는 광화-켈로그 EMBA 과정은 미국과 중국의 최고 경영대학인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광화관리학원의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총 12개의 모듈로 수업은 구성이 되고 수업을 모두 이수하고 영문으로 논문을 작성하면 두 학교의 정규 EMBA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비즈니스 종사자다. 실무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면접이 입학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TOEFL, GMA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용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이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 설명하는 특별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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