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내년 1월 중순 귀국하게 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입니다.
뚜렷한 기존 조직이 없는 만큼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어떤 카드를 택할까요.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여 일 뒤면 들어오는 반 총장의 선택이 임박했습니다.
반 총장 관련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사실상 팬클럽 수준, 대선 조직이 없다는 게 최대 약점입니다.
이 틈을 파고드는 게 바로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입니다.
보수 성향이라는 공감대를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친박당이라는 오명이, 보수신당은 아직 성공 여부가 미지수라는 점에서 반 총장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숙 / 전 UN대사(반기문 측근)
- "국민의 뜻과 의견을 듣는 게 우선이라는 하셨기 때문에 그전에 국내 조직이 만들어졌다는 건 근거 없는 소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당 창당도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식상해 하는 기존 정당이 아닌 독자 세력화를 통해 입지를 다진 뒤 다른 당과 연대 혹은 통합을 통해 대선 후보로 나서려는 움직임도 포착됩니다.
▶ 인터뷰(☎) : 임덕규 / 반기문 총장 친구
- "창당 준비를 하고 있고요. 여기저기 기웃거려서 하는 게 아니라 반 총장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당하게 하는 거니까. 사심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개헌을 고리로 한 이른바 제3지대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창당보다 자신에게 우호적이고, 개헌에 호의적인 세력과 느슨한 형태의 연대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정세를 관망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국내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내년 1월 중순 귀국하게 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입니다.
뚜렷한 기존 조직이 없는 만큼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어떤 카드를 택할까요.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여 일 뒤면 들어오는 반 총장의 선택이 임박했습니다.
반 총장 관련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사실상 팬클럽 수준, 대선 조직이 없다는 게 최대 약점입니다.
이 틈을 파고드는 게 바로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입니다.
보수 성향이라는 공감대를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친박당이라는 오명이, 보수신당은 아직 성공 여부가 미지수라는 점에서 반 총장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숙 / 전 UN대사(반기문 측근)
- "국민의 뜻과 의견을 듣는 게 우선이라는 하셨기 때문에 그전에 국내 조직이 만들어졌다는 건 근거 없는 소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당 창당도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식상해 하는 기존 정당이 아닌 독자 세력화를 통해 입지를 다진 뒤 다른 당과 연대 혹은 통합을 통해 대선 후보로 나서려는 움직임도 포착됩니다.
▶ 인터뷰(☎) : 임덕규 / 반기문 총장 친구
- "창당 준비를 하고 있고요. 여기저기 기웃거려서 하는 게 아니라 반 총장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당하게 하는 거니까. 사심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개헌을 고리로 한 이른바 제3지대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창당보다 자신에게 우호적이고, 개헌에 호의적인 세력과 느슨한 형태의 연대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정세를 관망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