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해외 신용카드 사업 승인 자격을 획득했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서 신용카드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내년 2월 초 현지에서 신용카드 최초 발급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그간 은행이 해외에 진출해 카드 영업을 한 사례(신한베트남은행)는 있지만 카드사가 해외 금융당국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단독으로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향후 국내 카드사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합작 파트너인 살림그룹의 계열사 인프라스트럭처와 임직원을 모집 채널로 활용하고,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과 협력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의 모바일 플랫폼 판(FAN)의 인도네시아 버전을 개발해 한류 콘텐츠 등을 무기로 20·30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간 은행이 해외에 진출해 카드 영업을 한 사례(신한베트남은행)는 있지만 카드사가 해외 금융당국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단독으로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향후 국내 카드사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합작 파트너인 살림그룹의 계열사 인프라스트럭처와 임직원을 모집 채널로 활용하고,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과 협력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의 모바일 플랫폼 판(FAN)의 인도네시아 버전을 개발해 한류 콘텐츠 등을 무기로 20·30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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