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부정선거 시비로 한 달 넘게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케냐에서 또 다시 야당의원 피살사건이 발생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케냐 리프트 밸리주 한 호텔 부근에서 오렌지민주운동 소속 데이비드 키무타이 투 의원이 현직 경찰에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치정에 얽힌 범행이라고 밝혔지만, 야당이 정치적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서고 추가적인 폭력이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중재에 나선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도 예정된 여야 간 중재협상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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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케냐 리프트 밸리주 한 호텔 부근에서 오렌지민주운동 소속 데이비드 키무타이 투 의원이 현직 경찰에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치정에 얽힌 범행이라고 밝혔지만, 야당이 정치적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서고 추가적인 폭력이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중재에 나선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도 예정된 여야 간 중재협상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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