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핵 완전히 신고해야 테러지원국 삭제"
입력 2008-02-01 05:35  | 수정 2008-02-01 08:38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게 신고해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이 정확하게 신고하지 않아도 부분적으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거라는 관측은 "한가한 추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미국은 필요한만큼 시간을 갖고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를 기다릴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의 발언에 비춰 볼때 평양을 방문중인 국무부 성김 한국과장도 북한에 절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핵 신고 문제에 담판을 지으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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