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트리플엑스가 5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를 추진하기로 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트리플엑스는 최근 5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초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1분기 CB를 발행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기업 가치가 오르면서 외국계 주주들 사이에서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프리 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다수 바이오기업과 달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프리 IPO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트리플엑스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트리플엑스는 최근 5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초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1분기 CB를 발행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기업 가치가 오르면서 외국계 주주들 사이에서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프리 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다수 바이오기업과 달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프리 IPO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트리플엑스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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