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노트7` 교환·환불 지속…혜택·사후지원은 31일 종료
입력 2016-12-27 09:48  | 수정 2016-12-28 10:08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기간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구매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교환과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교환·환불 혜택과 액정 파손을 포함한 사후 서비스, 보안패치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은 종료한다. 기기 결함으로 인해 단종을 결정했고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제품을 회수하고 있기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90%에 달하는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소비자 안전을 위해 미국·유럽 등에서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뉴질랜드·호주·캐나다 등에서 네트워크 접속 차단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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