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제기…네티즌 '자로'는 누구?
세월호 침몰 원인을 다룬 8시간 49분짜리 다큐멘터리 세월X가 오늘(26일) 세간에 공개됐습니다.
세월X는 2012년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밝힌 '복원성 부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복원성 부족이 침몰 원인을 설명하기에 부족하고 '외부 충격에 의한 침몰'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외부 충격에 대해선 잠수함과의 충돌설을 내세워 세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당국은 이에 "수심이 37m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세월X를 만든 자로는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파문 때, 국정원 직원의 SNS 계정을 발견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때문에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형에 처해졌습니다.
또한 2014년엔 정성근 문체부 장관 내정자가 작성한 글도 폭로했습니다.
해당 글들은 정치적 편향성을 담은 내용으로 당시 정 내정자는 논란이 되자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같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 네티즌인 자로가 세월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한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감싼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세월호 침몰 원인을 다룬 8시간 49분짜리 다큐멘터리 세월X가 오늘(26일) 세간에 공개됐습니다.
세월X는 2012년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밝힌 '복원성 부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복원성 부족이 침몰 원인을 설명하기에 부족하고 '외부 충격에 의한 침몰'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외부 충격에 대해선 잠수함과의 충돌설을 내세워 세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당국은 이에 "수심이 37m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세월X를 만든 자로는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파문 때, 국정원 직원의 SNS 계정을 발견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때문에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형에 처해졌습니다.
또한 2014년엔 정성근 문체부 장관 내정자가 작성한 글도 폭로했습니다.
해당 글들은 정치적 편향성을 담은 내용으로 당시 정 내정자는 논란이 되자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같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 네티즌인 자로가 세월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한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감싼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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