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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BS연예대상]신동엽, 26년 만에 친정서 첫 ‘대상’ 영예
입력 2016-12-26 0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동엽이 올해의 웃음을 책임진, SBS가 선정한 최고의 예능인으로 선정됐다.
신동엽은 25일 밤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6 SAF 연예대상(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인 SBS에서 수상한 대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신동엽은 15년째 맡아온 ‘TV 동물농장을 비롯해 배우 한혜진과 함께 올해 새롭게 론칭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돼왔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SBS 대상과는 유독 인연이 없던 그가 올해에는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2016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강호동‧이경규‧이시영으로 구성된 명품 MC군단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유재석(런닝맨) 신동엽(미운오리새끼) 김구라(동상이몽) 김국진(불타는 청춘) 김병만(정글의 법칙) 양현석‧박진영‧유희열(K팝스타6)이 대상 후보에 올라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SBS 가요대전은 오는 26일에, ‘SBS 연기대상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각각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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