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에 몰린 자금이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IPO 공모액은 총 2조1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의 2조5686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12년 2856억원까지 쪼그라들었던 코스닥시장 공모액은 점차 늘어 작년 2조11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는 모두 82개로, 상장사들의 평균 공모자금은 약 328억원으로 집계됐다.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린 기업도 화장품 기업 클리오(1844억원)를 비롯해 4곳 이상 됐다. 8개 기업이 500억~1000억원을 조달했고 200억~500억원, 100억~200억원을 모은 기업이 각각 22곳씩 됐다. 100억원 미만 기업은 11개다.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한 업체는 총 10곳이다. 작년(12곳)보다 줄었으나 이들이 조달한 공모자금은 사상 최대 규모인 3003억원이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IPO 공모액은 총 2조1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의 2조5686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12년 2856억원까지 쪼그라들었던 코스닥시장 공모액은 점차 늘어 작년 2조11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는 모두 82개로, 상장사들의 평균 공모자금은 약 328억원으로 집계됐다.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린 기업도 화장품 기업 클리오(1844억원)를 비롯해 4곳 이상 됐다. 8개 기업이 500억~1000억원을 조달했고 200억~500억원, 100억~200억원을 모은 기업이 각각 22곳씩 됐다. 100억원 미만 기업은 11개다.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한 업체는 총 10곳이다. 작년(12곳)보다 줄었으나 이들이 조달한 공모자금은 사상 최대 규모인 300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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