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침몰 직전 선원 7명 구조…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16-12-24 08:41  | 수정 2016-12-24 10:23
【 앵커멘트 】
어젯밤 경남 진해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힌 선박이 침몰했지만, 다행히 선원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또 경기도 용인시 한 돈사에서는 돼지 200마리가 불에 타 폐사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해경이 재빨리 선원들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웁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 앞바다에서 19톤급 선박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겁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출동해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애견 카페 사육장.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의 애견카페 사육장에서 불이 나 개 7마리가 숨지는 등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육장 천장에 설치돼 있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쯤에는 경기도 동두천 주상복합 아파트 마트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