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지난해 택배업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1998년 이후 처음인데요, 올해엔 금호아시아나와의 합병으로 더욱 힘을 얻을 전망입니다.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통운이 9년만에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택배 처리물량에서 1억2천2백만 상자를 기록해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통운은 1998년까지 한진과 함께 1·2위를 다퉈왔습니다.
그러나 1998년 이후 현대택배가 부동의 1위로 자리잡았고, 지난해엔 3위에 그쳤습니다.
업계에서는 대한통운이 꾸준히 투자를 하면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2005년 취임이후 택배사업에 2천1백억원을 투자해 물류처리량을 50% 늘렸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추석, 대한통운은 다른 업체가 감당하지 못하던 물량을 넘겨받으며 택배업계의 주도권을 쥐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올해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에 인수되며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게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의 그룹 물량을 맡게되고, 그룹 계열사의 물류 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택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올해 2억 상자를 처리해 택배업계 1위 자리를 굳히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98년 이후 처음인데요, 올해엔 금호아시아나와의 합병으로 더욱 힘을 얻을 전망입니다.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통운이 9년만에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택배 처리물량에서 1억2천2백만 상자를 기록해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통운은 1998년까지 한진과 함께 1·2위를 다퉈왔습니다.
그러나 1998년 이후 현대택배가 부동의 1위로 자리잡았고, 지난해엔 3위에 그쳤습니다.
업계에서는 대한통운이 꾸준히 투자를 하면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2005년 취임이후 택배사업에 2천1백억원을 투자해 물류처리량을 50% 늘렸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추석, 대한통운은 다른 업체가 감당하지 못하던 물량을 넘겨받으며 택배업계의 주도권을 쥐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올해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에 인수되며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게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의 그룹 물량을 맡게되고, 그룹 계열사의 물류 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택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올해 2억 상자를 처리해 택배업계 1위 자리를 굳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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