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해 상폐기업 확 줄었다
입력 2016-12-23 16:13 
올 들어 유가증권·코스닥 기업들의 상장폐지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코넥스 제외)에서 자본잠식, 감사의견 거절, 적자 지속, 최종 부도 등 경영 악화로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11개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페인트와 포스코플랜텍이 각각 자본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됐다. 9개 코스닥 기업 중에선 감사의견 거절 사유가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전 상장이나 피흡수합병, 지주사 편입에 따른 합당한 해산 사유가 있는 상장폐지 사례는 제외됐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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