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 크리스마스 공개…자로 "오직 진실의 편에 섰다"
입력 2016-12-23 14:11  | 수정 2016-12-23 14:16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 크리스마스 공개…자로 "오직 진실의 편에 섰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세월X'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공개됩니다.

다큐멘터리의 제작자 자로(필명)은 "과학적인 팩트에 기반해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시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자로는 "다큐를 만들며 보니 세월호 사고는 아직 제대로 된 진상조사 조차 시작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사람들이 진영 논리, 정치 논리에 빠져 접근 하다보니 진실의 본질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자로는 이어 "오직 진실의 편에 서서 진실에 대해 말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덧붙여 그는 "세월X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다큐를 통해 기자나 PD, 정치인들이 해야 될 몫이 또 추가로 따라 붙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월X'는 유투브를 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덧붙여 자로는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 세월X의 큰 줄기인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이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진실이 만약 진짜 침몰 원인이 맞다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 지금까지 조사됐던 모든 세월호에 대한 진상조사는 다 원점에서부터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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