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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친 한국, WBSC 세계랭킹 3위
입력 2016-12-23 09:58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우승 등으로 2016년 WBSC 세계랭킹 3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WBSC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849점을 얻어 일본(5699점), 미국(4928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했다. 4261점의 대만이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WBSC는 최근 4년간 연령별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을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우승 및 2016 U-23 야구월드컵 3위를 차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본은 압도적인 1위다. 미국과 간극이 771점이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U-23 야구월드컵과 U-18 및 U-12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U-15 야구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 세계랭킹에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현지시간 기준 3월 6~22일), U-18 야구월드컵(9월 1~10일·캐나다), U-12 야구월드컵(7월 28일~8월 6일·대만) 등의 성적이 반영된다. WBC 우승 시 1150점을 얻으며, U-18 및 U-12 야구월드컵 우승팀은 각각 575점과 345점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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