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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떤 브로맨스?…정우X강하늘 `재심`, 내년 2월 개봉
입력 2016-12-23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정우·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이 2017년 2월 관객들을 만난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휴먼 드라마를 담았다.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 재구성한 실화 영화다. 해당 사례는 2013년과 2015년에 걸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점령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사건이다.
여기에 '국제시장', '명량', '암살', '베테랑', '밀정' 등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을 도맡아온 제작진들이 뭉쳐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우는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에 선 변호사 준영 역을, 강하늘은 목격자에서 살인범으로 10년을 감옥살이한 청년 현우 역을 각각 맡았다.
이들 외에도 준영의 사법 연수원 동기 창환 역할에 이동휘가 등장해 페이소스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국민 어머니로 통하는 김해숙은 아들의 무죄를 확신하고 고군분투하는 엄마로 애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영화 '재심'은 오는 2월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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