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 이가와 게이(37)가 일본야구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22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 등을 보면 이가와는 이날 효고현 미타시에서 독립리그 효고 블루썬더스 연습생 입단식을 열었다. 등번호는 한신 타이거즈 시절부터 단 29번이다. 연봉은 없다.
이가와는 입단식에서 올해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에 제대로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와는 오는 4월2일 리그 개막전 등판을 목표로 한다.
1998시즌부터 한신에서 뛴 이가와는 8시즌 동안 86승(60패)을 올린 뒤 2007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당시 양키스는 26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5년간 2000만 달러라는 대형 금액을 안겼다.
그러나 이가와는 첫해였던 2007시즌 14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25에 그쳤다. 이듬해인 2008년시즌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해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한 그는 네 시즌 동안 7승(12패)을 올리고 지난해 방출됐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 등을 보면 이가와는 이날 효고현 미타시에서 독립리그 효고 블루썬더스 연습생 입단식을 열었다. 등번호는 한신 타이거즈 시절부터 단 29번이다. 연봉은 없다.
이가와는 입단식에서 올해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에 제대로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와는 오는 4월2일 리그 개막전 등판을 목표로 한다.
1998시즌부터 한신에서 뛴 이가와는 8시즌 동안 86승(60패)을 올린 뒤 2007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당시 양키스는 26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5년간 2000만 달러라는 대형 금액을 안겼다.
그러나 이가와는 첫해였던 2007시즌 14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25에 그쳤다. 이듬해인 2008년시즌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해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한 그는 네 시즌 동안 7승(12패)을 올리고 지난해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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