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6시 10분쯤 제주도 마라도 남서쪽 6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어선 102소양호가 침몰해 3명이 구조되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어선은 지난 28일 서귀항을 출항해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했고, 선장 류문식씨 등 선원 3명이 인근 선단에 구조되면서 사고 사실이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3천t급 구난함 등 모두 8척의 구난경비함을 급히 보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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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선은 지난 28일 서귀항을 출항해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했고, 선장 류문식씨 등 선원 3명이 인근 선단에 구조되면서 사고 사실이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3천t급 구난함 등 모두 8척의 구난경비함을 급히 보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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