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유라 체포영장'…독일에 협조 요청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6-12-22 09:24  | 수정 2016-12-22 09:32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딸 정유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검은 이를 토대로 독일검찰에 수사 공조요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정유라의 여권 무효화 조치도 착수했습니다. 여권이 무효화 되면 불법 체류자 신분이 돼 추방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특검이 정유라에 대한 강제소환 절차에 착수하자 정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사실이 없다며
절차가 생략됐다고 주장한 건데요. 또한, 정 씨에게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된 것에 대해 "죄가 안 된다."라며 "국민들의 감정풀이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정 씨의 귀국에 대해 정식 소환통보가 있을 경우 얼마든지 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었는데요.
하지만, 어제 귀국 여부는 본인의 의사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자진귀국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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