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확정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21일 NPB(일본 프로야구기구)가 아오키의 WBC 출전확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오키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중 처음으로 대회출전이 확정됐다.
지난 프리미어12 악몽을 기억하고 있는 일본 야구대표팀은 내년에 열릴 WBC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필수전력으로 꼽히는 다르빗슈(텍사스), 다나카(뉴욕 양키스), 마에다(LA 다저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 소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에하라(컵스) 정도만이 긍정적으로 출전을 검토 중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또 다른 현역 메이저리거 아오키가 대표팀 합류를 확정해 고쿠보 감독의 고민을 덜어 줬다. 호타준족의 야수인 그는 이번 시즌 시애틀 소속으로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4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전 시애틀)와 한솥밥을 먹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아오키는 지난 11월 4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애스트로스가 조시 레딕을 영입하면서 논 텐더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550만불 연봉 계약에 합의하며 내년 시즌 팀에 남게 됐다.
아오키는 세 번째 WBC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2006년 1회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에 참가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으로 지난 2013년 3회 대회는 출전하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21일 NPB(일본 프로야구기구)가 아오키의 WBC 출전확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오키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중 처음으로 대회출전이 확정됐다.
지난 프리미어12 악몽을 기억하고 있는 일본 야구대표팀은 내년에 열릴 WBC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필수전력으로 꼽히는 다르빗슈(텍사스), 다나카(뉴욕 양키스), 마에다(LA 다저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 소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에하라(컵스) 정도만이 긍정적으로 출전을 검토 중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또 다른 현역 메이저리거 아오키가 대표팀 합류를 확정해 고쿠보 감독의 고민을 덜어 줬다. 호타준족의 야수인 그는 이번 시즌 시애틀 소속으로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4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전 시애틀)와 한솥밥을 먹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아오키는 지난 11월 4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애스트로스가 조시 레딕을 영입하면서 논 텐더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550만불 연봉 계약에 합의하며 내년 시즌 팀에 남게 됐다.
아오키는 세 번째 WBC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2006년 1회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에 참가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으로 지난 2013년 3회 대회는 출전하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